오랜만에 마을에 웃음꽃이 피어났다. 곱게 화장한 할머니 모습이 예뻤고, 웨딩드레스를 입고 쑥스러워하시는 모습이 귀여웠다. 80 평생 처음 입어보는 드레스라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찡하기도 했다. 평소 지팡이에 의지하던 굽어진 허리에도 드레스를 입고 그 순간만은 꼿꼿하게 서 계시려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코끝이 찡해지기도 했다.
가까운대학약국(대표약사 양경인)은 27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와 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회에 각각 마스크 1천장씩을 전달했다.
김동권 양산소방서장은 지난 24일 롯데제과(주) 양산공장을 방문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건물 내 화재위험요인 등을 확인하는 등 겨울철 화재 예방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다가오는 겨울철 전기장판 등 실내용 난방기구,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발생 우려가 큰 만큼 전선의 피복 상태, 과열 여부 점검과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전열기구 사용 때 주변에 인화성 물질은 두지 않도록 하고, 구입 때 KS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할 때는 주변 정리를 깨끗이 해 불티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볼 때 시민계획단이 만들어지기 전에 ‘도시계획 시민아카데미’와 같은 활동이 있었으면 한다. 이 아카데미를 통해 도시계획을 작게나마 이해하고, 마을을 이해하고, 정책을 이해하고, 행정을 이해하면서 적당한 평가로도 이어진 다음에 자연스럽게 시민계획단으로 이어진다면, 이번에 했던 활동보다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마스크 제조업체 (주)블루인더스(대표 정천식)가 10일 KF94 어린이용 마스크 3만장을 양산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양산시복지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달받은 마스크를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으로 배분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김상준 범어 대동마을 이장은 10일 마을 어르신 200여명에게 도시락과 선물을 전달했다. 김 이장은 10여년이 넘게 해마다 연말이면 어르신들께 음식을 대접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도시락으로 대체했다.
양산시노인복지관(관장 최중렬)과 대한노인회 양산지회(지회장 정연주)는 지난 5일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어르신의 사회 참여를 위한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지사장 이주갑)는 지난달 28일 ㈜대현상공 사업장에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열어 프레스 등 설비ㆍ기계의 방호덮개 설치, 안전보건표지 부착, 수리ㆍ정비 때 전원 차단 여부 등 끼임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상공인 직능단체장 등 회원과 양산세무서 실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가가치세 감면, 간이과세자, 부가가치세 납부면제 기준 금액 한시적 상향, 주택임대소득 과세, 납세자 권익 보호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지사장 이주갑)는 28일 물금읍에 있는 건설현장에서 작업발판,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아웃트리거 설치, 사다리 안전작업 등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폭행과 상해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법에 정해진 형벌의 상한은 물론이고(폭행죄 2년 이하, 상해죄 7년 이하), 집행유예 가부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특히, 상해의 경우에는 합의해도 기존 형사 절차는 계속돼 형벌이 내려질 수도 있습니다.(피해자와 합의는 형벌을 정할 때 유리하게 참작될 뿐입니다)
동산장성길 8.1㎞ 구간에 등산로가 훼손돼 보행에 지장을 주는 곳은 10여곳에 달한다. 둘레길과 접한 소나무 등이 지난여름 태풍이 몰고 온 강풍에 밑동째 쓰러지면서 움푹 패거나 커다란 뿌리가 드러난 채 방치되고 있다. 쾌청한 가을을 맞아 운동을 나온 등산객이 훼손 지점을 피해 돌아가느라 애쓰는 모습도 보였다.
향후 20년을 내다보는 ‘2040 양산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계획단이 구성돼 좋은 비전 제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더 큰 변화, 더 행복한’이란 구호에 앞서 소박하지만, 지역 곳곳의 문제점을 알아내고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며 좀 더 균형감 있게, 좀 더 안전하게 지역민이 살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머리 맞대 보는 것이 시민사회와 행정이 통하는 선순환의 건강한 지역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일일 것이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경)은 지난 13일 덕계동적십자봉사회(회장 김남순) 후원으로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 150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결론을 말하면 ‘웅상’은 없는 것이 아니라 뭔가에 가려서 보이지 않았고, 그래서 애써 알려고 하지 않았다. 웅상은 오래됐지만 새로운, 자체로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무궁무진한 스토리텔링의 보고다. 이번 특별전은 웅상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교안도 많이 보완했다. 양산의 문화관광해설사로서 이를 적극 학습하고 활용해 문화, 관광 쪽에서의 균형 발전에 조그만 도움이 되고 싶다.
이들은 2018년 11월 30일 밤 시간 양산부산대병원 앞 공공공지에 설치된 높이 0.9m, 길이 160m의 울타리를 무단 철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핵심 주동자 1명에게 벌금 300만원, 협력자 2명에게 200만원, 1명은 100만원, 나머지는 각각 50만원의 벌금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발전하기 이전까지만 해도 양산은 전형적인 농촌이었고, 그나마도 지형 대부분이 산지로 이뤄져 있어 농지가 부족해 넉넉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런 양산이, 양산사람들이 산업 발달로 인해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굳이 객지를 전전하지 않아도 타 도시에 비해 여유롭게 살아갈 수 있었다. 지역을 대표할 만한 인물이 많지 않음도 가진 것이 많았기에 개척정신이 빈약했던 건 아닐까? 앞서 열거했던 회사들의 경영주는 양산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양산사람들은 외지인 고용주 회사에서 고용인으로서 삶을 살아왔다고 표현하면 너무 자기 학대일까?
2019년 한 해 소방청 화재통계를 살펴보면 4만30건의 화재가 발생해 284명이 사망, 2천219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8천59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 각종 환경문제 등 사회적 비용까지 고려한다면 그 피해 규모는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예, 부양가족이 있을 경우 국민연금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을 받는 분에게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가족수당 성격의 추가 급여를 지급하는데, 이를 ‘부양가족연금’이라 합니다.